붕어 16

소반리 멋진 분위기에 나홀로 낚시

소반리 2024.10.15(07:00부터 배수/64.4 %) 소반리 시즌인데, 자리가 두 자리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두번째 사진 버드나무 자리까지 들어가기엔 아직도 풀이 무성하다. 접근이 좋은 포인트 입구를 막아 놓아서 그런지 흔적이 적다. 차대고 낚시하는 편한 자리였는데 이젠 어려운 포인트로 변했다. 현재 내가 2주전 작업한 자라와 지금 이 자리가 접근만 작업 없이 낚시가 가능하다. 나홀로 분위기를 즐겼다. 저수율이 80% 인데 수심이 1미터 아래이다. 그래도 물색은 좋다. 바로 앞 떼장이 좋은 포인트인데 수위가 부족하다. 건너편 떼장앞에 5대, 발밑에 두대 던졌다. 미끼는 토코 '옥자매'로 시작했다. 역시 낮엔 입질이 없다. 다양한 생명채가 물을 차고 다닌다. 해가 저물고, 찌불을 밝히면서 입질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16

화산천에 힘들게 자리를 잡았다.

화산천에 빈자리가 없다. 2024.09.24 삽교호가 큰비로 배수를 했다. 발표 수치는 최대 16%까지 물을 뺐었다는데, 24일은 65%를 보고 한번 가 보았다. 진짜 비가 많이 왔나보다. 구양교 쪽은 3월달 수준이다. 내려가 보니 질퍽하다. 7시간 낚시할거라서 무리라고 생각하고 무한천으로 이동 했다. 무한천 체육공원도 큰비와 예당지 배수로 낚시 자리가 퍽퍽 빠진다. 그래서 화산천으로 이동했다. 장난이 아니다. 어르신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산정교 아래는 틈이 없다. 뚝방을 따고 서계양리 쪽으로 이동 했는데, 역시 자리가 없다. 그래도 사람이 많은걸 보니 기대감 충만이다. 풀숲을 헤치고 넘어가는 서산을 바라보는 불편한 포인트도 먼저 온 사람들이 작업하고 있다. 신양 시내쪽으로 더 내려갔다. 여기도 마..

카테고리 없음 2024.09.25

삽교천과 도고천 합수머리에서 마릿수 붕어

삽교천과 도고천 합수머리 2024.09.03(72.4%) 도고천과 삽교천 합수머리에서 마릿 수 붕어를 만났다. 삽교천 낚시에 가장 중요한 저수율은 +72% 수준이었다. 전방은 맹탕 오른쪽은 수초 포인트. 수초 포인트 옆에 봄철 유명한 포인트가 있는데...현재는 접근 불가이다. 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옆에 나무 그늘이 해를 막아준다. 2시경에 도착했을때 옆자리에서 입질을 연속으로 받고 있었다. 4시에 접고 철수 했는데 이 자리 나무 그늘 때문에 참고 계속 집어를 했다. 이번 집어는 '옥자매' 로 진행했다. 밤낚시를 위해 꾸준히 집어했다. 입질은 찌불을 밝히고 시작됬다. 지렁이에 글루텐 보쌈이 효과가 있었다. 지렁이 또는 글루텐 단품보다는 보쌈에서 바로 예신이 나타났다. 단 씨알이 손바닥 사이즈다. 그래도 최..

카테고리 없음 2024.09.04

건강한 하천 보령 봉당천에는 모든 크기의 붕어가 산다.

보령 봉당천2024.07.28 보령에 있는 봉당천이다. 전형적인 동네 낚시터. 아래로 유명한 부사호와 위로 보령호가 있어 특별히 찾아가지 않는 다면 가지 않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접근이 어렵다. 차대고 안전한 곳은 동네 어르신이 새벽부터 찜. 하류 방조제 근처 보다 조용하고 바람도 덜타서 편안하다. 붕어도 마릿수로 나온다. 단 대물은 없었다. 던지면 막나오던 95년 예당지 같다. 블루길은 없고, 배스가 있는것 같은데 잔씨알이 마릿수로 잡힌다. 세대 펼쳤가가 정신이 없어 한대로 막 잡아다. 월척은 없었지만 붕어 다양성은 대단하다. 산란철 하류에 대물들이 이유가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28

무한천 4자 통로에서 월척을 낚았습니다.

무한천 체육공원 2024.06.30. 장마사이 무한천에 갔습니다. 어제 장맛비로 삽교천, 무한천 하류는 황토색이 유유히 흐릅니다. 흐름으로 보아 장마를 대비해서 물을 빼는 것 갔습니다. 폭이 좁은 지류는 더 세차게 흐릅니다. 낚시가 가능할것 같은 무한천 또는 화산천 상류로 목적지를 정합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보았던 예산 체육공원이 생각납니다. 직진은 화산천, 좌회전은 무한천...화산천은 무조건 나온다는 첩보를 듣고 가는 길이었는데...한번 구경하자는 생각에 예산 체육공원에 한번 가 보았습니다. 환상이네요. 동네 한쪽에 이런 곳이 있네요. 운동도 하고! 낚시도 하고! 천국입니다. 우리 동네 안양천 시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낚시도 할 수 있는 환경이 멋집니다. 그리고 도시 중심을 흐르지 않기 때문에 농구..

카테고리 없음 2024.07.01

보덕포 조용함

보덕포 2024.06.19 2주전 대박을 기대하며 출조하였다. 배수기는 같지만 이번에 수위가 80% 오전에 석문호 배수하였다. 오후에는 2주전과 같이 수면에 다양한 물고기가 유영하고 발 앞으로 잉어가 수면 바로 아래로 자나간다. 배스도 수초사이에서 사냥을 한다. 다른 점은 해가 넘어간 후 진짜 조용하다. 수면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지렁이와 전과 같은 배합의 미끼를 짝밥으로 사용했다. 조과는 1)자라 2)붕어 잔챙이 한마리 끝.

카테고리 없음 2024.06.21

보덕포 월척이 물살을 헤치고 나에게 온다.

석문호 보덕포 2024.06.05 드디어 석문호 시즌이다. 여기서 말하는 시즌은 배수기에도 만수라는 것. 주변 대호와 삽교호에 비해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대호와 삽교호에서 퍼올린 물이 당진 지역 논을 돌아 바다로 가는 물길. 딱 지금이다. 그 냥 막가도 물이 찰랑찰랑.2023.6.9 영상입니다. 역시 작년과 똑같고. 재작년과도 같다. 새로운 현상은 몇 년전 사라진 블루길이 다시 나타났다. 매일 아침에 낚시하시는 동네 어르신 말로는 살치, 블루길이 설쳐대야 붕어가 온다고 하니 그러려니 한다. 그래도 몇년전 한자리에서 100마리 이상 다시 나온다면 걱정이다. 블루길은 해떨어지면 사라지고 낮에도 수초사이에만 나온다. 2년전 태풍에 쓸려 사라진 수초가 자라고 면서 블루길도 같이 나타난것 같..

카테고리 없음 2024.06.06

삽교호 소반리

소반리 2024.05.25 배수기, 수초 적절, 떼장 수초. 입질이 약함. 떠 다니는 떼장 고정시킴. 원래 모내기철엔 뭔지 모를 찌올림 역시 이번에도 있었다. 인공적으로 떼장을 끌어다 만들었는데, 생자리 개척한것 같은 분위기이다. 전 채비를 얼레로 변경하였다. 속공채비라 한방에 변신한다. 바로 입질을 한다. 한마리! 답답허다. 약속의 새벽2시까지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1도 없다. 기대감 0. 10시에 철수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4.06.03

주덕보 가실 땐 작은 바늘 준비하세요.

주덕보 2024.05.22 10일전 주덕교에서의 아쉬움에 결국 3번국도를 타고 충주시 주덕에 내려갔습니다. 3번국도는 행복하고, 여유롭습니다. 차가 하나도 막히지 않아요. 밤에는 주덕에서 이천까지 혼자 운전하다. 가끔 트럭 만납니다. 대한민국 정중앙 맞는것 같아요. 사통팔달! 자 이번엔 낚시인이 말하는 주덕보에 낚시대를 펼쳤습니다. 주덕교엔 동네 느낌 나는 어르신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유명 포인트, 낚시대회 등 모임하는 곳. 그 곳입니다. 주중이지만 좋아보이는 자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리는 많고, 주차 좋고, 발판 좋습니다. 물론 주덕은 낮엔 집어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시고, 해가 넘어가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8시 이후 부터 폭풍 찌올림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챔질하면 아무..

카테고리 없음 2024.05.23

간월호 2번수로 새벽낚시

간월호, 간월 2번 수로 새벽낚시 2024.05.15 간월수로는 이상합니다. 벼농사가 시작되면, 배수와 양수가 시작되고 입질이 주춤한데 여긴 입질을 합니다. 심지어 잘되는 편입니다. 재미있는 장소입니다. 어제 태안으로 가족여행을 간 결에 오늘 아침 5시에 나와 4시간 낚시를 했습니다. 간월호는 서울에서 은근히 멀어서 작정을 하고 가야 하는데, 태안 청포대 근처 펜션에서 가까워서 꿩먹고 알먹고 입니다. 분위기는 작년과 비슷합니다. 트랙터 써레질 소리, 100% 만수, 물골 물흐름, 많은 사람들! 도시에 살면서 물고기 잡는 본능이 사라져서 경험과 자료조사를 통해 사라진 본능을 대신하는데... 이곳이 그런 곳 같습니다. 낚싯대 4대 던져 놓았는데, 바로 입질 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수초 옆 2미터 옆 한 구멍..

카테고리 없음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