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16

비가 오면 주덕에 간다.

주덕보, 주덕교 아래 2024.05.12 작년 좋은 기억이 있었던 주덕보에 갔습니다. 매년 모내기철 끝내고 갔는데, 이번은 좀 일찍 논에 물 델때 갔습니다. 거기다 전날 비까지 와서 그냥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비 온 후 조황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네비에 길을 물었더니, 국도3번을 추천했는데 코스 죽입니다. 주말인데도 가고 오는 길 모두 한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아닌가봐요. 네팀이 띄엄띄엄 있습니다. 그래도 주덕보 나무 아래는 먼저 자리한 분이 계십니다. 저는 주덕교 아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붕어가 없는 건지, 전날 비로 찾지 않은건지 알수없지만 날씨는 쾌적하고, 벌레 없고, 그냥 좋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큰 파라솔도 준비해 갔습니다. 호봉 파라솔! 맨날 햄버거 또는..

카테고리 없음 2024.05.13

내가 삽교호에서 꽝친날 상황분석

04.24 한 주전 찌맛을 못잊어 다시 찾았다. 삽교호! 무릎 아래 갈대가 이젠 무릎과 허벅지에 걸린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잘 다져놔서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것 같다.아름다운 삽교호에서 꽝친날 상황분석1) 전날 비가 오전까지 왔다. 오후 1시에 그쳤다. 기온하강-낮 기온 20도에서 17도-, 약간의 바람, 미류나무 잎이 흔들리고 여름이면 정말 시원한 바람이다. 그러나 물결은 겁나 출렁출렁 거리고 찌가 춤을 춘다. 2) 완전 만수로 물이 넘친다. 찌가 떠있는 곳이 원래 의자 자리라고 한다. 어제 비가와서 인지 얼떨결에 오름수위이다. 수몰나무 사이 포인트 분위기는 좋은 것 같은데 바람이과 너울로 낮 낚시는 힘들다.3) 지렁이가 다 죽어 버렸다. 저번에 남은 지렁이를 당근 조각 넣어 화분 위에 놓아 두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25

삽교호 신흥리 새 순 속 붕어

삽교호 신흥리 2024.04.07 한 눈에 일 수 있는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하천변 관목과 잡초가 태워진 흔적 사이로 갈대가 무릎 아래까지 자랐습니다. 사잇길은 사람 발길로 길이 야무지고, 친절하게 나 있습니다. 오늘이 수요일이라서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소반리, 내경리 쪽에 많이 계십니다. 수초가 물속에 보입니다. 현재 만수라서 수초 끝은 물속에 있습니다. 무슨 수초인지 모르겠습니다. 억세고 질겨서 걸리면 바늘이 털립니다. 그래도 붕어가 튀어오르고, 오른쪽 수초 쪽에서 생명체가 회오리칩니다. 하여간 기대가 불타오르고, 수초사이 구멍찾느라 열이 오릅니다. 결국 해가 떨어지고, 바람이 멈춘 후 예상했던 그 자리에서 한 마리 올라왔습니다. 씨알은 삽교천 사이즈입니다. 수초사이 던지기 너무 힘..

카테고리 없음 2024.04.18

예산 화산천은 공사중

예산 화산천 서계양리 2024.04.10 화산천 일부 보 공사중입니다. 산정교 아래 보에는 물이 있는데...귀곡교, 서계양교 아래 보는 물빼고 공사중입니다. 보를 다시 만듭니다. 그리고 산정교 아래는 캠핑하는 사람만 있습니다. 어르신들 낚시터인데 ... 낚시는 신양천 합수머리 마지막 보가 있는 화산천에서 했습니다. 역시 윗보에서 물 뺄때 흘러온 부유물이 떠다닙니다. 그래서 인지 사람이 적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빠진 윗쪽 원래 봄 포인트에 있습니다. 서계양리 포인트 발판 좋고 아늑합니다. 단 축사가 좀 그러네요. 조황은 썩 좋지 않습니다. 선거 개표방송 들으며 시작해 봅니다. 수심이 1미터 아래 입니다. 산란시즌 첫 붕어입니다. 4월3일 소반리, 4월7일 봉당천 2번 모두 강력한 붕어 산란으로 발아래 붕..

카테고리 없음 2024.04.12

삽교호 소반리240306

삽교호 소반리산란기2024.03.06 아직은 입질이 부족하다. 3월 셋째 주 정도는 되야 할것 같다. 배수로 수위도 낮았다. 반면 얼떨결에 오름수위 찬스를 맞이했다. 허왕된 기대였다. 지금은 수온이 더 중요하다. 결국 11시에 한 수했다. 3월11일 간보기 3월11일 삽교호를 지나갈 일이 생겼다. 이번엔 만수위에 전주보다 사람들이 많아졌다. 딱 두대만 폈다. 어디서도 물소리가 나지 않는다. 3시간 하다 철수했다. 아직은 수온이 차다.3월23일 1박2일 재도전 장난 아니게 사람이 많다. 찜 할라구 일단 짐을가지고 내려갔다. 다행이 한 분이 철수하신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수초와 수초사이 맹탕. 발밑에 뙷짱. 22일 배수. 그냥 시작했다. 텐트치고 단단히 준비했다. ........ 전혀 미동이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14

석문호 백석2교 240217

2024년2월17일 석문호 백석2교 작년 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하였다. 벌써 유튜브 통신에는 2주전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기온이 7°c 정도지만 이 정도면 천국이다. 전날 30cm 물을 빼서인지 매년 잘되던 낮낚시엔 한 수 걸었다. 올해도 첫 붕어는 석문호 백석2교 아래서 시작했다. 해가 내 머리를 넘어 건너편 제방에 걸리더니 그때부터 일몰까지 폭풍입질하였다. 씨알은 20cm 내외였다.난생 처음 월척을 한 곳이어서 매년 기대하지만 평균씨알은 20급과 잔챙이. 올해도 역시 비슷하였다. 오늘은 8수정도지만 어깨가 뻐근할 정도로 오랜만에 만족한다. * 2월28일에는 살치 공격으로 포기 했다. [2월 중순 이후 100%, 제방에 차가 한줄로 서 있어야 입질, 지렁이, 44대 장대, 백석 2교..

카테고리 없음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