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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천과 삽교천이 만나는 곳

도고천과 삽교천이 만나는 곳 2024.10.29(75.7%수위) 삽교천은 무조건 오름수위에 가야한다. 오름수위에 간다면 다른 조건은 필요없다. 몇일 전 가을비가 크게 온것도 아닌데 엄청 배수를 했고, 그 후 당일까지 수위 상승 중이다 . 경험상 완전 기대된다. 오늘은 아늑한 소반리 수로에서 벗어나 본류대에 앉았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선우대교이다. 지형상 도고천 토사가 쌓이는 곳. 물론 사람의 손을 타서 제방이 있다. 여름에 한번 재미본 자리이다. 군계일학 스타일의 집어제와 미끼로 시작했고, 집어제 다음엔 옥자매, 찌불을 밝히고는 군계일학 스타일 미끼와 경원옥수수글루텐 단품으로 두 바늘채비로 진행하였다. 월척이 나올 분위기인데 월척은 없었고, 20급이 최대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소반리 멋진 분위기에 나홀로 낚시

소반리 2024.10.15(07:00부터 배수/64.4 %) 소반리 시즌인데, 자리가 두 자리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두번째 사진 버드나무 자리까지 들어가기엔 아직도 풀이 무성하다. 접근이 좋은 포인트 입구를 막아 놓아서 그런지 흔적이 적다. 차대고 낚시하는 편한 자리였는데 이젠 어려운 포인트로 변했다. 현재 내가 2주전 작업한 자라와 지금 이 자리가 접근만 작업 없이 낚시가 가능하다. 나홀로 분위기를 즐겼다. 저수율이 80% 인데 수심이 1미터 아래이다. 그래도 물색은 좋다. 바로 앞 떼장이 좋은 포인트인데 수위가 부족하다. 건너편 떼장앞에 5대, 발밑에 두대 던졌다. 미끼는 토코 '옥자매'로 시작했다. 역시 낮엔 입질이 없다. 다양한 생명채가 물을 차고 다닌다. 해가 저물고, 찌불을 밝히면서 입질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16

화산천에 힘들게 자리를 잡았다.

화산천에 빈자리가 없다. 2024.09.24 삽교호가 큰비로 배수를 했다. 발표 수치는 최대 16%까지 물을 뺐었다는데, 24일은 65%를 보고 한번 가 보았다. 진짜 비가 많이 왔나보다. 구양교 쪽은 3월달 수준이다. 내려가 보니 질퍽하다. 7시간 낚시할거라서 무리라고 생각하고 무한천으로 이동 했다. 무한천 체육공원도 큰비와 예당지 배수로 낚시 자리가 퍽퍽 빠진다. 그래서 화산천으로 이동했다. 장난이 아니다. 어르신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산정교 아래는 틈이 없다. 뚝방을 따고 서계양리 쪽으로 이동 했는데, 역시 자리가 없다. 그래도 사람이 많은걸 보니 기대감 충만이다. 풀숲을 헤치고 넘어가는 서산을 바라보는 불편한 포인트도 먼저 온 사람들이 작업하고 있다. 신양 시내쪽으로 더 내려갔다. 여기도 마..

카테고리 없음 2024.09.25

삽교천 소반리 이제 시작이다.

삽교천 소반리 2024.9.11(저수율 72.5%) 2주전 소반리 포인트로 내려가는 길과 가는 길 잡초를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의 정리 작업을 보았다. 그때는 예초기 소리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다시 와보니 말끔히 다듬어져 있다. 수풀이 너무 우거져 접근 불가 였는데 지금은 가능하다. 단 봄에 낚시하던 자리는 아직도 접근이 불가능하여 작업이 쉬운 곳에 앉았다. 그냥 건너편에 대를 던졌다. 분위기 죽인다. 여기가 맨날 맹탕이었는데 수초가 아름답게 펼쳐 있다. 수초가 가까와서 36대를 펴면 건너편 수초앞이다. 그리고 생명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역시 소반리이다. 낮에는 잡어 입질 뿐이다. 나의 경험에 소반리 입질은 밤. 역시 9시경에 입질이 왔다. 기대가 컸던 건너편 수초는 연신 잡어의 찌올림과 헛챔질..

카테고리 없음 2024.09.12

삽교천과 도고천 합수머리에서 마릿수 붕어

삽교천과 도고천 합수머리 2024.09.03(72.4%) 도고천과 삽교천 합수머리에서 마릿 수 붕어를 만났다. 삽교천 낚시에 가장 중요한 저수율은 +72% 수준이었다. 전방은 맹탕 오른쪽은 수초 포인트. 수초 포인트 옆에 봄철 유명한 포인트가 있는데...현재는 접근 불가이다. 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옆에 나무 그늘이 해를 막아준다. 2시경에 도착했을때 옆자리에서 입질을 연속으로 받고 있었다. 4시에 접고 철수 했는데 이 자리 나무 그늘 때문에 참고 계속 집어를 했다. 이번 집어는 '옥자매' 로 진행했다. 밤낚시를 위해 꾸준히 집어했다. 입질은 찌불을 밝히고 시작됬다. 지렁이에 글루텐 보쌈이 효과가 있었다. 지렁이 또는 글루텐 단품보다는 보쌈에서 바로 예신이 나타났다. 단 씨알이 손바닥 사이즈다. 그래도 최..

카테고리 없음 2024.09.04

건강한 하천 보령 봉당천에는 모든 크기의 붕어가 산다.

보령 봉당천2024.07.28 보령에 있는 봉당천이다. 전형적인 동네 낚시터. 아래로 유명한 부사호와 위로 보령호가 있어 특별히 찾아가지 않는 다면 가지 않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접근이 어렵다. 차대고 안전한 곳은 동네 어르신이 새벽부터 찜. 하류 방조제 근처 보다 조용하고 바람도 덜타서 편안하다. 붕어도 마릿수로 나온다. 단 대물은 없었다. 던지면 막나오던 95년 예당지 같다. 블루길은 없고, 배스가 있는것 같은데 잔씨알이 마릿수로 잡힌다. 세대 펼쳤가가 정신이 없어 한대로 막 잡아다. 월척은 없었지만 붕어 다양성은 대단하다. 산란철 하류에 대물들이 이유가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28

무한천과 화산천은 분위기만 좋다.

무한천과 화산천 2024.07.06. 무한천은 상류에서 여러 지류가 모여 예당지에 모여 다시 무한천으로 흘러 삽교천과 만나 바다로 이어진다. 전 구간이 좋은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인간의 힘으로 보와 방조제를 만들어 가능한 곳이다. 화산천은 최상류에 방산지가 있고 물이 흘러 신양천과 만나 예당지로 흘러 무한천과 만난다. 역시 사람의 힘으로 낚시가 가능해진 곳이다. 예전 사진을 보면 개울에서 천렵하는 흑백사진이 좌대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결론은 두 하천 모두 붕어낚시가 가능한 곳이고 조과도 좋다. 고속도로 인접해서 접근성도 좋다. 이렇게 좋은 곳 중에 최근 4짜가 줄서서 나왔다는 예산체육공원에 다시 찾았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4짜 출몰 포인트는 저번 주 그 분들이 그대로 계시다. 오전에..

카테고리 없음 2024.07.08

무한천 4자 통로에서 월척을 낚았습니다.

무한천 체육공원 2024.06.30. 장마사이 무한천에 갔습니다. 어제 장맛비로 삽교천, 무한천 하류는 황토색이 유유히 흐릅니다. 흐름으로 보아 장마를 대비해서 물을 빼는 것 갔습니다. 폭이 좁은 지류는 더 세차게 흐릅니다. 낚시가 가능할것 같은 무한천 또는 화산천 상류로 목적지를 정합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보았던 예산 체육공원이 생각납니다. 직진은 화산천, 좌회전은 무한천...화산천은 무조건 나온다는 첩보를 듣고 가는 길이었는데...한번 구경하자는 생각에 예산 체육공원에 한번 가 보았습니다. 환상이네요. 동네 한쪽에 이런 곳이 있네요. 운동도 하고! 낚시도 하고! 천국입니다. 우리 동네 안양천 시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낚시도 할 수 있는 환경이 멋집니다. 그리고 도시 중심을 흐르지 않기 때문에 농구..

카테고리 없음 2024.07.01

보덕포 조용함

보덕포 2024.06.19 2주전 대박을 기대하며 출조하였다. 배수기는 같지만 이번에 수위가 80% 오전에 석문호 배수하였다. 오후에는 2주전과 같이 수면에 다양한 물고기가 유영하고 발 앞으로 잉어가 수면 바로 아래로 자나간다. 배스도 수초사이에서 사냥을 한다. 다른 점은 해가 넘어간 후 진짜 조용하다. 수면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지렁이와 전과 같은 배합의 미끼를 짝밥으로 사용했다. 조과는 1)자라 2)붕어 잔챙이 한마리 끝.

카테고리 없음 2024.06.21

보덕포 월척이 물살을 헤치고 나에게 온다.

석문호 보덕포 2024.06.05 드디어 석문호 시즌이다. 여기서 말하는 시즌은 배수기에도 만수라는 것. 주변 대호와 삽교호에 비해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대호와 삽교호에서 퍼올린 물이 당진 지역 논을 돌아 바다로 가는 물길. 딱 지금이다. 그 냥 막가도 물이 찰랑찰랑.2023.6.9 영상입니다. 역시 작년과 똑같고. 재작년과도 같다. 새로운 현상은 몇 년전 사라진 블루길이 다시 나타났다. 매일 아침에 낚시하시는 동네 어르신 말로는 살치, 블루길이 설쳐대야 붕어가 온다고 하니 그러려니 한다. 그래도 몇년전 한자리에서 100마리 이상 다시 나온다면 걱정이다. 블루길은 해떨어지면 사라지고 낮에도 수초사이에만 나온다. 2년전 태풍에 쓸려 사라진 수초가 자라고 면서 블루길도 같이 나타난것 같..

카테고리 없음 2024.06.06